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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다문화가족·외국인 근로자 대상 금융상담 행사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2-02 18:22 KRD7
#금감원 #다문화 #외국인 근로자 #금융상당행사 #외환은행
NSP통신-2일 외환은행 본점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약 250여명이 금융상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일 외환은행 본점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약 250여명이 금융상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일 외환은행 본점 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약 250여명을 상대로 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환은행 전문 강사가 예금, 대출, 해외송금, 창업 등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 등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금융거래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금감원은 서민금융지원 제도 및 불법사금융 피해를, 신용회복위원회는 대출·카드대금 등의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을, 외환은행은 예금·카드, 대출, 외환, 창업 등을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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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사례

NSP통신-금융상담행사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들이 금융상담을 받고 있다.
금융상담행사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들이 금융상담을 받고 있다.

서울 신림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인 태국 출신 ○○○씨(여, 40대 중반)는 배우자가 2008년 4월에 보이스피싱을 통해 470만원을 사기당해, 해당은행에 사기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한 상태이나, 예금주와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아직까지 피해를 구제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번 행사 참가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 환급제도에 대해 안내를 받고 언제나 해당은행을 통해 금융감독원에 피해금 환급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남양주에서 외국인 근로자로 일하는 네팔 출신 ○○○씨(남, 40대 중반)는 그동안 은행 방문이 어려워 본국으로 송금을 보내고 싶어도 시간을 내지 못해 제때에 본국 송금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행사 참가로 외환은행 이지원(easy-one) 송금을 통해 해당계좌에 입금만 하면 당일 자동으로 송금해 주는 방법을 알게 되어 향후 편리하게 송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다문화가족·외국인 근로자 대상 금융상담 행사에는 참석자가 상담시 언어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외환은행의 외국인 직원(중국, 태국, 네팔, 방글라데시 등)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통역 서비스와 교통 편의가 제공 됐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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