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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동향간담회 개최…세계경제, 내년 이후 완만한 회복 전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11-28 15: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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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김중수 한은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28일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과의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담회에서 김중수 총재와 주요 기관 및 학계 인사들은 최근의 경제동향과 향후 전망,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고 참석자들은 “올해 중 세계 경제 성장률이 유로지역 재정위기 장기화 등 불확실성 증대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내년 이후에는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국내 경기도 산업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글로벌 경제의 회복 흐름과 더불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각 경제주체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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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석자들은 “신흥시장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 기업들도 수출지역 다변화 등을 통해 활력을 제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부동산시장 부진은 금융기관의 건전성뿐만 아니라 소비 등 내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택시장 침체가 지나치게 장기화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은 “단기적인 경기 회복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 시계에서 각 경제주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부 국내기업들의 경우 정부 지원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자구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제동향 간담회에는 박상규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 박홍재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장, 신관호 고려대학교 교수, 양준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성한 국제금융센터 원장, 이인실 서강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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