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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시즌 롯데자이언츠 구단 MVP에 선정된 외야수 손아섭. (롯데자이언츠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올시즌 한국프로야구 MVP는 홈런 타점 장타율 3관왕을 차지한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였지만 5년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데 공을 세운 손아섭은 롯데가 선정한 자체 MVP로 뽑혔다.

손아섭은 올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503타수 158안타 58타점 61득점 타율 0.314로 리그 최다안타 1위와 팀내 최고 타율 기록했다.

우수선수는 34세이브로 역대 팀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투수 김사율이 선정됐다.

2012시즌 롯데자이언츠 구단 우수선수로 선정된 마무리투수 김사율. (롯데자이언츠 제공)

롯데자이언츠는 29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의 마리나 리조트에서 2012시즌 납회 행사를 실시한다.

납회행사는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며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음 시즌을 새롭게 준비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첫날에는 선수단 강의를 비롯해 레크레이션과 족구 및 볼링 대회를 진행하고 둘째 날은 구단 MVP 우수선수 공로상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

올시즌 구단 MVP는 손아섭 우수선수는 김사율이 선정됐고 재기상에는 이용훈, 김성배와 박준서는 공로상을 받는다.

선수단은 납회행사를 끝으로 올시즌 모든 일정을 마감하고 내년 1월초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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