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의 영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가 전속모델인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함께한 두 번째 화보를 공개했다.
로지는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탄생한 가상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다. 외모뿐만 아니라 패션, 여행, 라이프스타일까지 MZ세대의 취향을 그대로 닮아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질바이질스튜어트가 9월 공개한 1차 화보 속 ‘레니백’은 ‘로지 픽(Pick) 가방’으로 화제가 됐다. 화보 공개 직후 해당 라인은 출시 초반보다 3배 가까이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며 한 달간 2차례나 재생산에 들어갔다.
3차 리오더 물량도 11월 중순까지 판매율 90%를 달성해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아이템으로 등극하며 로지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화보는 포멀과 캐주얼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 콘셉트로 진행됐다.
LF 질바이질스튜어트 김수정 팀장은 “MZ세대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른 로지의 취향을 질바이질스튜어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겨울 신상백을 선보여 완판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8년 론칭한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질스튜어트뉴욕의 서브 브랜드로 모 브랜드의 현대적이고 로맨틱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위트 있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2016년 MZ세대 소비자 타깃의 온라인 중심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비한 후 최근 3년 동안 매년 50%씩 성장 중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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