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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내년 ‘NHN 클라우드’ 법인 출범…오픈스택 기술 강점으로 글로벌 진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1-04 14: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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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0 Live’ 사내 간담회 통해 클라우드 사업 청사진 제시

NSP통신- (NHN)
(NHN)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테크 기업 NHN이 4일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V10 Live 클라우드 사내 간담회를 개최하고, NHN Cloud의 최근 성과 및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내년 별도 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NHN 클라우드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과 지역 거점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등을 기반으로 올해 공공 부문에서만 1000억 원을 수주하고 매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NHN 클라우드 고객사는 3400여개로, ▲공공 부문 - 행정안전부, 중소기업벤처부, 교육부, 광주광역시청, 전남도청, ▲금융 부문 - KB금융그룹, ▲게임 부문 - 블루포션, ▲커머스 부문 - 우아한형제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등이 NHN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월 25개 이상의 기업들이 계속해서 신규 고객으로 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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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Cloud를 통해 서비스되는 솔루션 수는 지난 2018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182개로, 특히 문자 알림, 카카오톡 푸시 알림 등을 진행하는 NHN클라우드의 대표 솔루션 ‘Notification’의 경우 월 발송량만 7.2억 회에 달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클라우드 산업 속 다양한 파트너들과도 협업을 강화, 현재 대형 SI 기업과 MSP 기업, 솔루션 회사 등 총 101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며 NHN Cloud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오픈스택(OpenStack) 기술은 NHN 클라우드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AT&T, MS,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 재단 ‘OIF(Open Infra Foundation)’ 참여를 통해 NHN 클라우드의 기술을 세계에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MS와 멀티 클라우드 기술 상호 운영, 협업 등을 더욱 공고히 이어가며 멀티 클라우드 사업 전략도 강화한다.

NHN은 광주, 김해, 순천 등 지역 거점의 데이터센터를 순차적으로 구축하며 보다 안정적인 인프라 기반을 확보하고, NHN R&D센터, NHN아카데미 등을 중심으로 특성화 산업을 유치해 지역 사업의 브레인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2019년에 구축한 일본, 북미 지역 리전에 이어 동남아 진출도 준비 중이다.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타겟으로 한 글로벌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NHN 김동훈 클라우드사업그룹장은 “NHN Cloud는 기술력, 솔루션 완성도 등 CSP로서의 강점과 지역별 MSP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내년은 올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그래프코어, 넷케이티아이 등 주요 파트너사들과 GS홈쇼핑, 숭실대학교, 우아한형제들, 와디즈,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등 대표 고객사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NHN 클라우드의 강점, 협업 만족도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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