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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 10~11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1-11-01 15:04 KRD7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 #시니어 #메타버스 #엑스코

2017년부터 매년 국내·외 제론테크놀로지에 대한 논의 진행

오프라인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제론테크놀로지 포럼과 엑스포 추진

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코로나 이후 메타버스를 향한 사회의 재편성은 한국 시니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고령화의 파고를 뛰어넘기 위한 움직임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 및 국내외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행사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실버산업전문가포럼 주최로 열리는 ‘제5차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IGEF 2021)은 스마트에이징을 위한 관련 기술 및 제론테크놀로지의 국제적 동향을 살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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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론테크놀로지는 노년학과 과학기술의 합성어로 고령자를 위한 첨단기술을 의미한다.

시니어의 노화를 예방하고 독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해 최근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22년 과학기술혁신정책핵심어젠다의 하나로 제론테크놀로지를 꼽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하는 ‘2021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 기간 중 함께 열리며,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사)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매일경제TV, 엑스코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10일에 진행되는 쇼케이스 발표에서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치매인지개선, 교육용 키오스크, 휴먼인터페이스 로봇, 독거노인지원기술, 스마트 요양원, 노인지원 보조기기 등 시니어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융합된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술의 필요성, 기술의존에 따른 디지털격차 등을 다루는 중요 논의들도 예정돼 있다.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의 헬리안스 코트 회장이 ‘코로나19가 고령자의 삶에 미친 영향과 제론테크놀로지의 역할’에 대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권순만 원장이 ‘초고령사회 디지털 전환 아젠다’를 주제로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또 관련 분야에서의 국제적 경쟁 및 협력도 치열한 가운데, 해외 유명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소개도 들어볼 만 하다.

Keren Etkin(미국)은 ‘팬데믹이 노인에 미치는 영향과 제론테크놀로지 역할’에 대해 강의하며, Ageing Asia 대표인 Janice Chia(싱가폴)는 ‘아시아의 고령친화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또 AABC Foundation의 Takeo Ogawa(일본)는 ‘코로나시대 고령자들의 디지털격차’에 대해 , 영국 브래포드대학의 Lindsey Collins박사는 ‘치매인을 위한 스마트케어’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COVID-19 시대 스마트 건강ㆍ돌봄 및 고령친화산업의 디지털 전환 동향과 스마트 홈과 도시의 고령친화 디자인 전략등을 주제로 한국,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국내외 노년공학자와 국제제론테크놀로지회원들이 참석하는 국제협력 포럼도 진행된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내년 대구에서 개최하는 2022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 개최를 앞두고, 국내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주최측인 실버산업전문가포럼과 제론테크놀로지 관련 기관들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심우정 실버산업전문가포럼 회장은 “전 세계 제론테크놀로지스트들이 참여하는 ‘2021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에서는 최근 디지털 뉴딜의 정책을 추진하는 우리나라에 4차산업혁명 신기술이 어떻게 노후 삶의 질을 바꾸고, 고령친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로봇등을 통한 새로운 돌봄기술은 어느 정도까지 진화됐는지, 관련 기술들의 국제적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한 눈에 살필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의, 포럼, 쇼케이스는 오프라인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돼 전국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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