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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황, 수도권 아파트매매시장 또 하락세…전셋값↑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2-11-16 13:5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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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시장이 11월 첫째주에 이어 둘째주에도 하락했다. 반면 전셋값은 상승세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조사에 따르면 11월 2주 경기 매매가 변동률은 -0.04%, 신도시는 -0.04% 인천은 -0.01%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경기 0.03%, 신도시 0.03%, 인천 0.00%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이번 주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취득세 감면 혜택이 올 연말 마무리 됨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급매물이 거래되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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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전셋값은 상승세가 계속 됐다. 일부 세입자 문의가 주춤해진 지역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셋집이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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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경기 매매가 변동률은 -0.04%다. 지역별로 김포시(-0.12%), 남양주시(-0.11%), 광주시(-0.10%), 군포시(-0.09%), 시흥시(-0.09%), 고양시(-0.07%), 성남시(-0.06%) 등이 내렸고 오른 곳은 없다.

남양주시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 급매물 외엔 거래가 안돼 가격은 계속 하락세다. 도농동 부영e-그린타운1차 105㎡형은 1000만원 내린 3억1500만~3억4000만원선이고 평내동 평내마을중흥S-클래스2단지 102㎡형은 1000만원 내린 2얼2500만~2억6000만원선이다.

신도시는 -0.04%로 일산(-0.09%), 산본(-0.08%), 분당(-0.02%), 중동(-0.02%)가 떨어졌다.

일산은 급매물도 거래가 안 된다. 매물은 많지만 찾는 사람이 없다. 마두동 강촌마을1단지동아 110㎡형은 2000만원 내린 3억6500만~3억9000만원선이고 주엽동 문촌마을1단지우성 89㎡형은 1000만원 내린 2억3000만~2억6000만원선이다.

인천은 -0.01%로 부평구(-0.04%), 남동구(-0.02%), 남구(-0.02%)가 떨어졌고 그 외 지역은 움직임이 없다.

부평구는 거래가 없어 아파트값이 내림세다. 부개동 한국 148㎡형은 1500만원 내린 2억8000만~3억원선이고 부개동 성업 72㎡형은 500만원 내린 1억2000만~1억3000만원선이다.

◆전세=경기 전셋값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남양주시(0.12%), 안양시(0.08%), 군포시(0.07%), 광주시(0.06%), 이천시(0.05%), 고양시(0.05%), 시흥시(0.05%)가 올랐고 의왕시(-0.01%)는 떨어졌다.


안양시는 세입자 문의가 꾸준하고 거래가 원활하다. 단 소형아파트 위주로 거래되며 대형은 물건이 넉넉한 편이다. 비산동 한화꿈에그린 82㎡형은 10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원선이고 안양동 프라자 76㎡형은 10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3000만원선이다.

신도시도 0.03% 올랐다. 일산(0.06%), 분당(0.05%), 평촌(0.03%), 중동(0.01%) 순으로 올랐다.

평촌은 물건이 귀한 편이다. 비수기에 들어가면서 문의는 다소 주춤해졌다. 평촌동 초원마을대원 107㎡형은 10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7000만원서닝고 호계동 무궁화경남 108㎡형은 10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6000만원선이다.

인천은 0.00%로 남동구(0.03%)만 상승했다.

남동구는 물건이 부족하다. 간혹 하나씩 나오면 바로 거래로 이어진다. 만수동 현대 156㎡형은 10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6000만원선이고 금호 176㎡형은 10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000만원선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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