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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동기비 47%↑… 1억6920만대 판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1-15 17:50 KR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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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가트너(Gartner)는 2012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6.9% 증가해 전체 모바일폰 판매의 36.9%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세계 모바일폰 판매는 4억280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3.1% 하락했다.

모바일폰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축소되기는 했지만, 가트너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3분기에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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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안술 굽타(Anshul Gupta)는 “모바일폰 판매가 2분기 연속 하락 후, 선진국 시장과 신흥 시장 모두에서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판매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서는 스마트폰의 판매에 힘입어 모바일폰의 판매가 증가한 반면, 피처폰의 수요는 여전히 저조하다”며 “선진 시장에서는 이번 분기에 새로운 기종이 발표되면서 마침내 교체 판매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스마트폰의 판매는 1억 6920만 대로 증가하면서 전세계 모바일폰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굽타는 “두 회사가 합쳐서 46.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업체들이 1, 2위와 큰 격차가 벌어진 3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키아는 스마트폰에서 올해 2분기 3위였으나 3분기에는 7위로 낮아졌다. RIM이 3위로 올랐으며, HTC가 4위를 차지했다.

굽타는 “HTC와 RIM 모두 지난 몇 분기 동안 판매가 감소했으며 당면 과제들로 인해 다음 분기에 현재 순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4분기는 시기적으로 모바일폰 판매가 증가하겠지만, 가트너 분석가들은 이번 연말 연휴 시즌에는 이전 평균보다 낮은 판매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들은 지출을 자제하거나 태블릿 등 더욱 매력적인 새로운 기기로 관심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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