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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울산박물관은 ‘오늘의 눈으로 배우는 조선시대 문인화’를 주제로 13일부터 23일까지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Happy Museum’을 개최한다.

‘Happy Museum’은 오는 12월 9일까지 전시되는 ‘조선시대 문인화의 세계’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2012 대학수학능력평가를 치른 수험생들의 여유로운 시간을 울산박물관에서 좀 더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울산박물관 대강당과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3일 오전 10시 1회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총 8회(월요일 휴관)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울산박물관 김우림 관장을 비롯해 학예연구사들이 강사로 나서, 조선시대 회화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조선시대 문인화의 세계’ 특별기획전을 관람하면서 ‘흝어보는 전시’가 아닌 ‘대화로 풀어가는 전시’ 방법으로 진행된다.

울산박물관 최민아 주무관은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여유를 낭비하지 말고 조선시대 문인화가들의 작품세계를 흠뻑 느껴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3생활을 유익하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직장인들이 ‘조선시대 문인화의 세계’ 특별기획전 관람편의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야간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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