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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3Q 스팸 신고 756만건…“주식·투자, 설문조사 유형 큰 폭 증가”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0-24 18: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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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유형 229만여 건···지난 분기 대비 22% 증가로 가장 큰 상승 폭 보여

NSP통신- (후후앤컴퍼니)
(후후앤컴퍼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팸 차단 앱 후후를 제공하는 후후앤컴퍼니(대표 허태범)가 2021년 3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3분기에는 스팸 신고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41만, 직전 분기 대비 64만 여 건 증가하여, 후후 스팸 통계 집계 이래 최초로 분기 신고 건수가 700만 선을 돌파한 756만 건이 접수됐다.

3분기 스팸 통계에서 눈여겨 볼 만한 사항은 최근 주춤하던 주식·투자 유형의 반등이다. 이번 주식·투자 유형의 신고 건수는 229만여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8%, 지난 분기 대비 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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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스팸 통계가 집계된 이래 단독 유형으로서는 대출권유 다음 두 번째로 분기 200만 건을 넘겼다.

7월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8월초 카카오게임 등 국민적 관심을 가져온 회사들의 잇따른 상장 소식에 공모주 청약 열풍이 불면서 스팸 신고 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7월 연중 최저점을 찍었던 비트코인이 3분기부터 반등을 시작하면서 가상 화폐 관련 스팸 신고도 증가하는 추세다.

더불어 내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정치 이슈가 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설문조사 유형 스팸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설문조사 유형의 신고 건수는 3만 7천여 건으로 지난 분기 대비 19% 상승해 주식・투자 유형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최다 신고 유형은 대출권유 유형으로 신고 건수는 240만여 건, 전년동기 대비 65%, 지난 분기 대비 7% 상승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후후앤컴퍼니 허태범 대표는 “스팸은 사회적 관심에 따라 스팸의 시나리오가 바뀐다”며 “계좌 개설, 지원금, 대출 신청 등 개인이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마다 스팸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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