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광양시 지역 내 가공업체 3개소와 오는 10월 21일에 열리는 전남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하는 중국 바이어 따이꼬우의 1:1 수출 상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 전남국제농업박람회에서 미국, 중국, 태국 등 해외 20개국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10월 21~24일(4일간) 열린다.
상담회에는 미국, 오스트리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전라남도 해외상설판매장 대표를 비롯해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운영사, 해외 글로벌 기업 등 20개 국가의 80개 사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유망품목(식품, 화장품) 분야에서는 중국의 큰손 따이꼬우 15개 사와 국내 기업 50여 곳을 대상으로 1:1 컨설팅 및 세미나를 통해 전남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
광양에서는 3개 업체(네이처프럼, 메사코사, 희망이네농원)가 참여해 1:1 수출 상담의 기회를 얻게 됐다.
아울러 다압매율영농조합법인은 21일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 연계 아마존 마케팅 세미나에 참여해 매출 제고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운영사와 코스트코 입점 기업의 발표를 통해 배워 온라인 수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
국제농업박람회와 연계한 수출 세미나 및 상담회에 참여하는 지역 내 4개 업체 모두 광양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이나 화장품을 개발했다.
다압매율영농조합법인과 네이처프럼은 설탕을 넣지 않은 매실 엑기스를 개발해 수출 경험이 있으며, 메사코사는 매실 수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했고, 희망이네농원은 새싹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번 수출 세미나와 상담회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이 해외로 수출되어 광양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나아가 광양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