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청년창업LAB)는 18일 ‘빈땅서프’ 의 손영익 대표를 초청해 창업을 희망하는 포항시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공창업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성공창업 특강 강사로 나선 손영익 대표는 현재 서핑 장소로 인기몰이 중인 포항 용한리 해수욕장에서 서핑숍인 빈땅서프를 운영하고 있다. 손영익 대표는 창업 초기에 겪은 임대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함께 설명하며, 예비창업자가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또한, 손 대표의 열정과 개성으로 이뤄진 월포서핑스쿨에서부터 용한리 빈땅서프에 이르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설명하며, 서핑숍 운영 관련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영익 대표는 빈땅서프 상점을 포항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소품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들 소품은 서핑하기 어려운 겨울에 해외로 서핑 여행을 하면서 직접 공수한 것이다. 이러한 소품들이 독특한 인테리어가 돼 방문객들에게 인기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손영익 대표는 특강을 마무리하면서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SNS를 활용한 홍보뿐만 아니라 방문한 고객을 통한 입소문 즉, 버즈마케팅(buzz marketing)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빈땅서프는 현재 SNS상에 72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 청년창업LAB(포항대학교)은 오는 25일 요트투어 창업에 성공한 칠성항해 박하늘 대표를 초청해 창업 스토리를 공유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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