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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는 오는 10일 오후 1시 거제1동 남문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한자녀 더갖기 운동 연합 연제지부’와 연계해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육아에 대한 아빠들의 역할 확대를 통해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녀가 있는 연제구 거주 남성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빠 육아능력 인증시험’을 실시한다.

문제는 아내의 임신에서부터 자녀 양육 등 육아상식 전반에 관한 것으로 골든벨 형식으로 치러지며 성적이 우수한 아빠 5명에게는 달인아빠인증서와 함께 상품을 전달한다.

1부 행사 후에는 300여명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게임과 마술쇼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또 출산 장려시책 소개와 출산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연제지부회장 이성화씨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육아 및 가사가 엄마의 몫이 아닌 부부가 공동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이 가장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는 출산장려를 위해 보건소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초기검사 풍진항체검사 태아기형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엽산제 철분 등 영양보충제도 공급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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