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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주관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6일 재학생, 교수, 교직원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게더타운 플랫폼을 활용해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500여명의 재학생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설명회 1부 행사는 학생과 교수 500여명의 참여자가 모인 가상의 중앙홀에서 △대구과학대학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 △2021년 추진되는 각 센터별 주요 프로그램 △2022학년도 졸업생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TSU 교육품질 인증제’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는 설명회에 참여한 21개의 학과 학생들이 메타버스 내 설치된 각 학과 세미나실로 이동해 교수로부터 학과에서 운영 중인 전공별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여한 경찰경호행정계열 2학년 이지영 학생은 “요즘 이슈로 대두되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설명회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ZOOM으로만 계속되던 비대면 활동보다 가상공간에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아바타를 만들어서 참여하고 질문까지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흥미 있었고 더욱 집중해서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명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우리대학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메타버스를 활용한 설명회는 총학생회와 학생 대의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수들의 협조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with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비대면 플랫폼의 활용이라는 면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에서는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을 정규 수업과 비정규 프로그램 및 학생상담과 교육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용해 학생들과의 소통은 물론 교육적 효과에서도 성과를 이뤄갈 예정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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