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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英 테이트 미술관, 현대 커미션 ‘아니카 이’전 개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10-12 10:25 KRD7
#현대차(005380) #테이트 미술관 #현대 커미션 #아니카 이
NSP통신-현대 커미션: 아니카 이: In Love With The World 전시 전경 (Will Burrard-Lucas)
현대 커미션: 아니카 이: In Love With The World 전시 전경 (Will Burrard-Lucas)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열리는 ‘현대 커미션, 아니카 이’ 展(전)이 12일(현지시각)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개최된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와 테이트 미술관이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의 초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매해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 2016년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2017년 수퍼플렉스(SUPERFLEX), 2018년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 2019년 카라 워커(Kara Walker)에 이어 예술가 아니카 이(Anicka Yi, 1971년생)가 이번 여섯 번째 현대 커미션 작가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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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카 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식물, 동물, 미생물, 기계 사이의 개념적 차이를 없애고 융합함으로써 인간으로서 우리의 존재와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를 다르게 이해하는 것을 제안한다.

‘현대 커미션, 아니카 이’는 새로운 생태계에 대한 작가의 비전을 바탕으로 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을 기계들과 공존하는 변화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기계의 자연사’는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물음으로부터 시작된 이 전시는 기계가 인간으로부터 독립적인 개체로 진화할 가능성을 탐구한 다양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테이트 모던 개관 전 화력 발전소로 쓰였던 건물 자체의 역사에 주목해 과거 기계실이었던 공간을 다시 기계로 채워 완성했다.

NSP통신-(왼쪽부터)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 테이트 모던 관장 프란시스 모리스, 현대 커미션 작가 아니카 이, 테이트 모던 전시·프로그램 총괄 아킴 보르하르트흄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Will Burrard-Lucas)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 테이트 모던 관장 프란시스 모리스, 현대 커미션 작가 아니카 이, 테이트 모던 전시·프로그램 총괄 아킴 보르하르트흄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Will Burrard-Lucas)
NSP통신-현대 커미션: 아니카 이: In Love With The World 전시 전경
현대 커미션: 아니카 이: In Love With The World 전시 전경

한편 현대차는 테이트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등 글로벌 뮤지엄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대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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