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7일 3층 상황실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강사를 초빙해 25개 읍면동 아동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e아동행복지원사업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영유아 미건강검진, 정기예방 미접종, 장기결석, 아동수당·양육수당·보육료 미신청,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신고이력 가구 등 각종 사회보장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읍면동 담당공무원이 대상 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학대 위험징후 조기발견 및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지난 2018년 1차수부터 본 사업을 실시해 빅데이터 발굴을 통한 18세 미만 아동 '정기조사' 와 가정 내 양육 중인 만 3세 아동 '전수조사' 를 통해 총 1690명의 가정을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 양육환경을 점검함으로써 아동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e아동행복지원사업 개요 및 시스템사용법과 다양한 통계, 분석을 통해 읍면동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도모하고자 했다.
최동문 사회복지국장은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사회보장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예측변수에 해당하는 아동들의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하고있으나, 직접 가정방문을 수행하는 담당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어야만 비로소 사업의 가치가 발휘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어 아동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구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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