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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2023년부터 모든 신발 제품 친환경소재로 개발 발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0-05 18:42 KRD7
#LF(093050) #헤지스 #친환경소재 #아이디에잇

伊 아이디에잇과 사과 껍질 활용한 스니커즈 선보이며 친환경 라인업 전환 신호탄

NSP통신- (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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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의 브리티시 감성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2023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발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헤지스의 첫 친환경 신발 라인은 이탈리아 스니커즈 브랜드 아이디에잇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한국-이탈리아 국제 커플인 이동선 디자이너와 줄리아나 보르지오(Giuliana Borzillo) 프로덕트 매니저가 지난 2019년 설립한 아이디에잇은 사과 껍질, 포도 껍질, 파인애플 잎 등 버려지는 과일 부속물을 활용해 신발을 제작하는 비건 패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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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재활용 인증기관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한 소재 기술력과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이탈리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헤지스가 아이디에잇과 함께 선보인 애플스킨 라인은 사과 껍질로 만든 비건 가죽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인솔부터 아웃솔까지 신발 전체가 재활용된 폴리에스터, 고무, 면, 종이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경쾌한 색상 조합으로 완성한 멀티 컬러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헤지스는 아이디에잇과의 협업을 기념해 아이디에잇 시그니처 컬러 폴딩 박스, H 로고 자수 코튼 테이블 매트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Creative Director)는 “친환경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보다 다양한 아이템에서 소재와 제작 과정 혁신을 추진하며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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