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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2013년도 고졸 신입직원 최종 합격자 5명을 발표했다.

이번 모집에는 전국 각 학교의 종합 내신등급 2.0등급 이내 우수학생 총 90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18대 1을 보였다.

금감원은 이번 합격자 5명(여학생 3명, 남학생 2명)은 어려운 가정 환경속에 가사를 돌보며 꿋꿋하고 열심히 목표를 향해 매진해 온 모범적 인재들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합격자들이 조직에 연착륙하며 금융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선배직원을 통한 멘토링은 물론 원내외 연수, 야간대학 진학 등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금감원은 원칙적으로 4년정도 근무하면 대졸 공채직원과 동등한 직위에 도달할 수있게 인력을 운용할 계획이다.

합격자들은 12월말 또는 내년 1월초 임용할 예정이다.

한편, 5급 신입직원(경영․법․경제․전산․통계․금융공학 분야) 채용은 11월초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후, 12월초 면접을 거쳐 12월중 최종 합격자 5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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