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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공원에 건립한 책쉼터로 국내 최고의 건축상 3관왕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양천공원 책쉼터가 대상을, 넘은들공원 책쉼터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양천공원 책쉼터는 이미 2021 서울시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를 포함해 건축상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공공기관이 시행·조성한 건축물, 공간환경 및 생활 SOC 등 사회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고 기관 간 우수 협력사례를 보유하는 등 탁월한 공로가 있는 기관에 주어지는 공공건축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해 10월에 개장한 양천공원 책쉼터는 책을 매개로 한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서 ▲독서공간 ▲수유실 ▲화장실 ▲느티나무 쉼터 ▲감나무 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올해 4월 개장한 ‘넘은들공원 책쉼터’는 공원입구에서부터 보이는 박공지붕과 우드사이딩 벽체로 숲 속 작은 오두막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아늑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책쉼터를 찾는 주민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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