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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작업 추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9-27 16:2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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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작업 기념촬영 모습. (안산환경재단)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작업 기념촬영 모습. (안산환경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환경재단(대표 윤기종)은 안산시 환경정책과와 협업해 지난 23일 안산시 본오동 주변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작업을 추진했다.

이번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작업은 안산의 수변 및 습지생태계 주변에 서식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해 습지에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생태계 건강성 및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작업진행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 환경정책과, 안산갈대습지 조경재능기부활동가, 안산환경재단 임직원 약 2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본오동 천변에 무성하게 자라난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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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시박은 북아메리카에서 1980년 후반 오이의 대목으로 도입돼 확산됐으며 수변생태계나 초지 주변을 뒤덮어 식생을 파괴하는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는 식물종으로 알려져 있다.

NSP통신-생태계 교란종 제거작업 전 모습. (안산환경재단)
생태계 교란종 제거작업 전 모습. (안산환경재단)

또한 단풍잎돼지풀은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식물로 생물량이 높고(키 3m) 확산이 빨라 대규모 군락을 이루기 때문에 기존 식생의 생육을 방해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이며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와 연관이 있는 돼지풀속(Ambrosia)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윤기종 안산환경재단 대표는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는 안산갈대습지의 생물과 우리나라 고유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안산시민의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만큼 매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퇴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태계 교란 생물이란 토종 동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하거나 위협할 우려가 있는 생물종을 이르는 말로 현재까지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 생물은 총 35종이다.

안산시에도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분포범위나 종류가 정확히 밝혀진 바 없어 추후 교란종 정밀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생태계 교란종 제거작업 후 모습. (안산환경재단)
생태계 교란종 제거작업 후 모습. (안산환경재단)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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