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23일 코스피(-0.41%)와 코스닥(-0.94%)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주 또한 전일대비 -1.34%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건설주 72종목 중 9종목이 상승했고 61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세는 2종목이다.
이날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2.94%(800원) 올라 2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유가 회복과 중동 나멧 프로젝트 체결등으로 저번주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인 종목이다. 이번 추석 연휴를 끼고 일주일간 주가가 약 20%에 달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의 동향을 살펴보자면 외국인들의 대거 매수세가 일어나면서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글로벌은 전일대비 +2.50%(750원) 상승해 3만 800원에 장을 마감했고 동부건설은 전일대비 +2.03%(300원) 올라 1만 5100원에 장을 마쳤다.
DL이앤씨는 전일대비 +0.36%(500원) 상승해 14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종목은 범양건영이다. 범양건영 주가는 전일대비 -9.26%(860원) 내려 84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추석연휴간 가장 이슈몰이를 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관련주의 한 종목인 범양건영이 큰 타격을 보였다. 1분기의 당기순이익이 40억원 흑자인 반면 2분기엔 적자로 전환해 재무구조에 많은 허점을 보이고 있다.
한진중공업는 전일대비 -4.24%(430원) 하락해 9720원에 장을 마쳤다.
그 외 코스닥 종목 KCC건설이 -5.83%(700원) 내려 1만 1300원에 장을 마감했다.동원개발은 전일대비 -2.50%(150원) 하락해 5850원에 가격을 마무리 했다. 서희건설은 -2.23%(45원) 내려 1975원에 장을 마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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