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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앤모빌리티, ‘스마트링크 활용한 택시 맞춤 솔루션’ 개발·보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9-14 11: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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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SK렌터카)
(SK렌터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렌터카(대표 황일문)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나비콜(NaviCall)’을 운영하는 앤모빌리티와 ‘택시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택시 업계에 최적화된 차량 관제 및 경영지원시스템(ERP)을 개발, 법인 택시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택시 맞춤형 솔루션은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를 통해 산출한 정확하고 다양한 운행 데이터를 앤모빌리티가 최근 구축한 ERP에 접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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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들의 실시간·누적 운행 거리와 시간 등 현황은 물론 일간·주간·월간 매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일을 실시간 데이터 기반 시스템화하여 법인 택시 관련 전반의 업무 효율과 효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나비콜), 대구(한마음콜), 청주(시민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9000여 대의 브랜드 택시를 운영 중인 앤모빌리티는 2008년 이후 택시 호출 시장을 선도해온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링크를 통한 택시 맞춤 솔루션을 법인 택시 업계에 보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택시 플랫폼을 구축하고,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스마트링크는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사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 업체와 같은 다양한 모빌리티 기업도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향후 택시 업계의 친환경 전기차 전환 패러다임도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장인 3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 관계사 및 제휴사의 정비 서비스를 활용해 법인 택시 업계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SK렌터카는 지난해 말 반반택시 운영사 코나투스와 ‘스마트링크를 활용한 택시 관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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