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 6~7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던 ‘2021 전통시장 가는 달’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추가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10월 30일까지 수원화성 화성행궁 야간 개장, 화성어차, 자전거 택시(행카), 화성행궁 내 기념품 판매소를 이용한 관광객은 수원남문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수원남문시장은 관광공사의 ‘전통시장 가는 달, 동행 캠페인 사업’에 선정됐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1차 이벤트를 진행됐던 14개 지방자치단체 중 상품권 회수율이 높았던 3개 지자체에 인센티브로 2차 이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남문시장의 상품권 회수율은 71%였다.
1차 이벤트 때는 관광상품을 이용한 후 SNS에 인증을 해야 했지만 2차 이벤트 기간에는 SNS 인증 없이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영동시장, 지동시장, 팔달문시장, 못골종합시장, 미나리광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총 2000매를 선착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6~7월 진행한 1차 이벤트에서 상품권을 받은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며 “2차 이벤트에도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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