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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4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협치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교육에는 서둔동 주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협치 감수성 교육은 9월 27일 매탄2동, 10월 7일 정자1동, 10월 13일 행궁동에서 이어지며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이하로 변경되면 대면 교육을 할 예정이다.
8일 ‘민관협치는 차이를 빚는 예술’을 주제로 강의한 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장은 “민관협치로 대의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며 “유능한 민관협치 리더가 되려면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빈틈’을 설계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민한 문제일수록 미리미리 논의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갈등이 생긴다”며 “서로의 생각을 진실하게 전달하는 과정이 바로 민관협치”라고 설명했다.
강 소장은 민관협치를 적용할 정책으로 ▲주민자치회 ▲도시재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등을 제시했다.
찾아가는 협치 감수성 교육은 강 소장과 여미경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 전문위원의 강의로 진행되며 동별로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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