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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AA 모빌리티 2021서 탄소중립 선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1-09-07 13:33 KRD7
#현대차(005380) #IAA 모빌리티 2021 #탄소중립
NSP통신-(왼쪽부터) 마이클 콜 유럽권역본부장,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 장재훈 사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 데이비드 로스차일드 홍보대사가 IAA 2021 현대차 보도발표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왼쪽부터) 마이클 콜 유럽권역본부장, 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 장재훈 사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 데이비드 로스차일드 홍보대사가 IAA 2021 현대차 보도발표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가 친환경 기술 바탕의 차별화된 기후변화 대응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 보도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순 배출이란 전체 배출량에서 제거 또는 흡수된 양을 차감한 실질적인 배출량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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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탄소중립’ 구상의 핵심은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 ▲차세대 이동 플랫폼(Next-generation Platform) ▲그린 에너지(Green Energy)를 축으로 한 ‘기후변화 통합 솔루션’이다.

전동화 역량의 지속적인 확대는 물론 에너지 전환 및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미래 세대이자 탄소중립의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세대인 ‘제너레이션 원(Generation One)’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앞당긴다는 것이 현대차의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2040년까지 차량 운행, 공급망(협력사), 사업장(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75% 줄이고 이와 더불어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을 도입해 2045년까지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화 한다는 방침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IAA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아래 세상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기후변화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자 직면하고 있는 도전 과제이며 전 인류의 각별한 관심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2045년까지 제품과 사업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와 에너지 솔루션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왼쪽부터) 아이오닉5 로보택시,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컨셉카인 프로페시(Prophecy), 하반기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 브랜드 대형 SUV 컨셉의 실루엣.
(왼쪽부터) 아이오닉5 로보택시,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컨셉카인 ‘프로페시(Prophecy)’, 하반기 공개 예정인 아이오닉 브랜드 대형 SUV 컨셉의 실루엣.
NSP통신-현대차는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실물을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현대차는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실물을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우선 전체 탄소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차량 운행 단계에서의 배출 저감을 위해 제품 및 사업 구조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또 현대차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한 로보택시를 탄소중립 비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대표적인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선정하고 더 친환경적이고, 더 안전한 로보택시의 확산으로 자동차를 경험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현대차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을 본격화한다.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현대차 사업장의 전력 수요 90% 이상을 2040년까지, 100%를 2045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또 이 중 체코 공장은 가장 먼저 2022년에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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