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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삼표그룹과 함께 제작한 업사이클링(Upcycling) 벤치 8개를 서울시 종로구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종로구가 추진 중인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에 공감한 두 기업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증이다.
‘커브 벤치(Curve Bench)’라 명명된 이번 작품은 아모레퍼시픽의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과 삼표그룹의 초고성능 콘크리트인 UHPC (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를 활용해 제작했다. 모든 제작 과정은 삼표산업 기술연구소에서 총괄했으며, 특히 올해는 아모레퍼시픽 소속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을 맡아 눈길을 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다 쓴 화장품 공병의 창의적 재활용을 추구하는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다시 공병으로 재탄생시키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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