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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6일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업사이클 가구를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연다.
시는 이날 오후 2~5시 시청 잔디광장(우천 시 시청 로비)에 책상, 의자, 수납장 등 28개 품목의 39점 업사이클 가구를 전시하고 이 중 9점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청소년 쉼터에 보낸다.
해당 업사이클 가구는 ‘다시 프로젝트’를 협력 추진한 같다와 데칼협동조합이 성남시 대형폐기물처리장(태평동)으로 반입된 폐가구를 선별·수선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이다.
버려진 문짝으로 만든 커피 테이블, 폐가구의 목재로 만든 의자, 낡은 곳을 고쳐 페인트칠을 새로 한 책장, 화장대, 옷장 등 다양하다.
이들 가구는 이달 말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 등 필요로 하는 수요처로 보낸다.
업사이클 가구 전시·전달 영상은 같다의 ‘빼기’ 인스타그램으로 송출돼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성남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폐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해 소각되는 폐기물량을 줄이고 재활용의 가치를 높이는 자원의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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