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에프엑스기어(대표 최광진)가 지난 1일 NH 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를 선언한 에프엑스기어는 이번 주관사 선정을 통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를 추진한다.
지난 7월 에프엑스기어는 독자적인 디지털 휴먼 기술을 공개해 메타버스 산업 관련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에프엑스기어는 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위해 연내 메타버스 서비스 ‘나랑(NARANG)’을 출시할 계획이다. 나랑은 K팝 스타를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팬들이 스타와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다. 오는 10월 베타 버전 공개에 이어, 연말부터 공식 서비스 예정이다.
사용자는 디지털 아이돌과 함께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ASMR, 인터랙티브 셀피, 스타일링(가상 피팅 & 메이크업) 등의 다양한 콘텐츠 경험이 가능하다. 자신이 원하는 의상, 헤어 컬러, 스타일로 디지털 아이돌을 꾸미고 함께 촬영할 수도 있다.
에프엑스기어 최광진 대표는 “메타버스 나랑 서비스를 시작으로 TV, 유튜브 등 기존 미디어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팬들이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직접 스타와 인터랙션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프엑스기어는 향후 메타버스 나랑 서비스를 국내 아티스트뿐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로 확대해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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