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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25일 내성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악기 ‘칼림바’ 80개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마음성장사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의 2학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칼림바는 양손에 쥐고 엄지 손가락 두 개로 연주가 가능한 악기로 청아하고 맑은 소리를 내는 악기를 직접 연주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이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향상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SNS 활용, 꾸러미 제공 등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한 다채로운 홍보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조성일 봉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희망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아동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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