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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 등 사업 확정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1-08-25 10:54 KRD7
#신안군

접근성 개선 생활 편익, 경제 활력, 관광 활성화 기대

NSP통신-신안군 암태면 승봉산에서 조망한 추포도와 인근 도서 (윤시현 기자)
신안군 암태면 승봉산에서 조망한 추포도와 인근 도서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 비금면과 도초면을 차로 갈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

신안군 추포도와 비금면을 잇는 연도교와 암태면 신석리에서 단고리를 연결하는 국도 개선 사업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과 경제 활성화, 관광사업 발전 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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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24일 발표한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 후보 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 ‘암태 신석~단고 국도 개선’ 사업이 통과됐다.

특히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은 2011년과 2014년 두 번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번번이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천사대교 개통 효과와 다양한 연계 관광지 활성화 등 신안군의 체계적인 개발전략에 이은 여건 변화에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안군은 2개 사업 4409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라 평가했다.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은 500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9월 중순 이후 국토교통부의 500억 미만 사업과 함께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이 최종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두 사업의 조속한 착공에 매진해 비금 도초권역의 육상교통 확보와 흑산 홍도권역의 해상거리 단축을 통해 1000만 관광객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계획”이라며 “전남도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은 총연장 10.41km의 도로로, 총사업비 3827억원, 암태 신석~단고 국도 개선은 9.12km도로로 총사업비 58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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