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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인접한 시와 경계지역에 설치한 경계시설물을 조사한 결과 33개중 2개가 훼손돼 적극적인 관리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화성시·안산시·의왕시와 맞닿아 있는 수원시는 4개 시 경계지역에 1997년·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총 33개의 경계시설물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을 총괄로 하는 조사반을 편성해 지난 6~7월 모든 경계시설물을 현장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영통구 망포동과 화성시 반월동 경계지역, 권선구 오목천동과 화성시 기안동 경계지역에 설치된 시설물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망포동에 있는 경계시설물은 화성시가 진행하고 있는 회전교차로 공사로 인해 훼손됐다. 수원시는 화성시에 ‘원상 복구’를 요청했고 화성시는 공사가 마무리되는 10월쯤 복구할 예정이다. 오목천동에 있는 경계시설물은 9월 중 자체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계시설물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시 경계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매년 한 차례 경계시설물을 전수조사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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