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기후위기 대응 문화예술 공연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기후위기 극복, 함께 그린 녹색광산’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에서부터 문화예술로 기후위기 대응 분위기를 확산하고, 침체된 지역 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산구는 공모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저탄소·친환경 공연기획 및 제작 등을 지원한다.
제작된 공연은 시민들에게 선보임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높이고 시민참여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콘텐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음악, 연극, 무용, 전통공연 등 공연예술 분야이고, 공고일 기준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며 활동하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10일 광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광산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극복, 힘찬 내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쌍암공원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11개 지역예술단체와 함께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한마음축제, 위험을 기회로’ 공연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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