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적경제연구회’는 18일 10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사회적경제연구회’는 박연숙 대표의원을 포함해 7명(구혁모.이창현.임채덕.정흥범.차순임.최청환)의 의원이 소속돼 있으며 올 3월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3대 조례(‘화성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화성시 사회적경제 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검토하고 주체별 기능과 역할을 분석해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협력과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오는 26일 화성시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공청회를 개최해 관련 조례 개정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박연숙 대표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화성시, 의회 및 사회적경제 기업이 제도적으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사회적 경제 3대 친화도시로 지정(2020년) 되는 등 사회적 경제 분야에 선도적인 도시로 명성을 알리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일반시민의 이해도와 공감대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
이에 주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 의원들이 전문적 연구와 학습을 통해 의회의 역할 및 역량을 강화해 이를 제도적으로 접목시키는데 앞장 서 화성시가 앞으로 전국 최고의 사회적 경제 메카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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