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확진자 급증 대응 '대시민 브리핑'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8-16 09:43 KRD8
#경주시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코로나19 대응 대시민 브리핑

하루 최다 27명, 확진자 발생... 긴급 대응조치 발표

NSP통신-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시민 브리핑 모습. (경주시)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시민 브리핑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지난 15일 대시민 브리핑을 통해 이날 하루 최다 27명의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9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속도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실시하고 9일부터 15일까지는 ‘특별방역주간’을 선포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지만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다.

G03-8236672469

지난 15일 발생한 확진자 27명은 강동 산단 내 철강회사 직원 집단감염 16명, 용강동 소재 음식점 관련 9명, 자가격리 중 확진 1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1명 등으로 파악됐다.

강동 철강회사는 내국인 6명과 외국인 27명 등 3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포항 등 타지역 확진자 6명을 포함해 총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전 직원 검사를 실시하고 현재 실질적으로 폐쇄됐다.

철강회사 집단감염에 따라 시는 인근지역인 안강읍·강동면·천북면 등 3곳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지난 7일부터 지역 거주 외국인과 그 가족에 대한 선제검사를 통한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검사를 받은 외국인 가운데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확진자 27명 가운데도 19명이 외국인 및 외국인과 접촉한 가족과 직장동료로 확인됐다.

최근 변이형이 확산되고 감염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시는 선제적 검사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의 특별방역 주간이 22일까지 연장된다. 야간 방역수칙 계도,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코로나 ‘잠시멈춤’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지도 등 강력한 현장 방역이 유지된다.

시는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감염확산이 더 악화될 경우 경북도, 포항시, 방역당국 등과 협의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이번 긴급조치는 지역 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