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주시 선도동 코로나19 방역활동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8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27명이 발생하며 급속도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읍면동 주민센터와 사회단체가 최 일선에서 생활방역 저지선 구축하며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들은 선제적으로 방역 예방활동과 의료진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확산을 각자의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 제3의 방역주체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하나의 방역공동체로 결집시키고 있다.

경주시 문무대왕면은 지난 12일 새마을협의회와 ‘경주시 특별방역주간’에 발맞춰 1일 1방역을 실시하며 관공서를 시작으로 하나로마트, 상가 등 주민이동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경주시 선도동 행정복지센터는 선도동 자율방재단과 충효동 주택가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버스승강장 등에 살균제 살포 등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경주시 산내면 코로나19 방역순찰대 활동 모습. (경주시)

경주시 산내면은 지난 12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순찰대를 운영하며 산내면 전통시장과 종교시설,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 지역은 노인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생활방역이 중요하다. 이에 방역순찰대는 종교시설 관계자와 마을주민들을 만나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경주시 성건동 자율방재단은 지난 11일 유동 인구가 많은 동국대 사거리 주변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소독하고 버스 승강장, 일반상가 등 불특정 다수인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활동구간을 나누어 방역을 실시했다.

경주시 강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과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담 점검반 2개조를 구성해 출입자명부, 열체크, 마스크 착용, 냉방기 상태와 주기적 환기, 음식섭취금지 등 이용자들의 생활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경주새마을회 의료진 위문품 전달 모습. (경주시)

경주시 황오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황오동 자율방재단과 청년회 회원들과 ‘잠시 멈춤’ 캠페인을 실시하고 만남자제, 밀집시설 출입금지,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백신접종 동참 등 시민 스스로 책임감 있는 방역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경주시 중부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1일 주민들이 이용하는 노서어린이공원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문무대왕면 봉길해수욕장을 찾아 쓰레기를 수거 등 환경정비와 공용화장실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경주시 성림화랑은 코로나19 비상근무로 피로에 지친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주시새마을회는 코로나19 검사와 접종에 지친 의료진과 근무자,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에 간식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에 동참하며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다. 위기 앞에 하나로 대동단결하는 경주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며 “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도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