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3Q 매출 290억원·영업손실 9.5억원 기록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2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5명의 결혼이민자와 함께 원예치료교실 자격증반 수료식을 가졌다.
원예치료교육 및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개설된 원예치료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2시간씩 15회로 진행해왔으며, 이 수업을 통해 수업 참여인원 7명 중 5명이 교육이수와 함께 2회의 실습을 거쳐 원예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참여자들의 높은 출석률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이번 성과로, 지역 내 원예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은 자격증 취득 참여자들이 원예심리상담사로서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실습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 박은화 씨는 “다양한 원예식물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식물의 성장을 체험하고 심리적 안정과 자아 존중감을 찾게 되었다”며, “아로마 테라피, 캔들 테라피 같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혜선 울진군 건강가정·다문화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특성을 살려 각자가 구사할 수 있는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를 이용한다면 차별화된 원예교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