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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역 인근 횡단보도에 ‘보행안전길’ 조성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8-13 10:28 KRD7
#수원시교통사고 #교통사고예방 #로고젝터설치
NSP통신-수원역 주변 횡단보도에 설치한 로고젝터로 투영한 이미지. (수원시)
수원역 주변 횡단보도에 설치한 로고젝터로 투영한 이미지.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수원역 인근에 안전한 보행길을 조성했다.

시는 11일 육교사거리·수원역 9번 출구 앞·우리은행(팔달구 매산로 25) 앞 횡단보도 등 3개소의 보행자 대기 공간 6곳(양방향)에 보행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바닥에 특정 로고나 문구를 투영해 주는 장치인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야간에 ‘무단횡단 그만!’ ‘무단횡단 하지마세요.’ ‘도로 위 무법자 무단횡단’ 등 문구와 이미지 등을 원색으로 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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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원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함께 현장 검토를 하고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횡단보도 3곳을 로고젝터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

로고젝터를 설치한 횡단보도 3개소 주변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69건이다.

국도 42호선, 국도 43호선, 덕영대로가 교차하는 수원역 일원은 1일 이동 인구 20만 명, 통행 차량은 4만5000대에 이른다. 차량, 보행자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다.

조두환 도시안전통합센터장은 “수원서부경찰서에서 수원시에 로고젝터 설치를 요청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로고젝터 덕분에 보행자가 한결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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