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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철수 대선 후보는 5일 전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통합적 일자리 포럼에서 일자리창출 문제를 정부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바탕 위에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혁신경제에서 일자리라는 파이프라인은 복지에 사용될 재원을 마련하는 중요한 열쇠다”며 “그러나 일자리창출 문제를 정부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 후보는 “일자리는 복합적인 문제여서 일자리를 중심으로 놓으면 연결되지 않는 곳이 없다”며 “일자리 창출정책을 마련할 때는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점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후보는 “창업,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 대기업의 국내투자, 대기업의 국내 중소기업과의 직접거래 등이 일자리가 창출되는 지점인데, 이와 같은 영역들이 활발해 질 수 있는 법률적, 정책적 제도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안 후보는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세제혜택을 준다거나,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를 방지한다거나, 중소기업의 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연구, 개발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해법이 될 수 있다”며 “ 그러나, 일자리문제는 대부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과 연결돼 있어서 어느 한 쪽으로 쏠리지 않는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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