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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피어 컨셉트 (아우디)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우디가 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페블 비치 골프 코스에서 진보적인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새로운 컨셉트 차량 제품군의 첫번째 멤버로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 (Audi Skysphere Concept)’를 공개한다.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는 전기 구동식 2도어 로드스터로 미래 아우디 디자인으로 직결되는 모델이며 탑승자에게 매혹적이고 세계적인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명확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는 그랜드 투어링과 스포츠 경험이라는 두 가지 다른 주행경험을 위해 디자인됐으며 가변 휠베이스라는 눈부신 기술적 디테일을 사용해 승객들에게 최대의 자유를 선사한다.

전기 모터와 차체 및 프레임 구성요소가 서로 맞물려 들어가는 정교한 매커니즘으로 휠베이스와 차량 외부 길이를 250mm까지 변경할 수 있는 동시에 차량의 지상고를 10mm까지 조정하여 편안함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강조했다.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 구동시스템 중 전동식 리어 액슬에 위치한 전기 모터는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의 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총 465kW의 출력과 750Nm의 토크에 무게가 1800kg에 불과한 로드스터와 함께라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필요에 따라 0km에서 100km까지 단 4초 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의 배터리 모듈은 주로 실내 뒤쪽에 배치되어 있으며 추가 모듈은 스카이스피어 컨셉트 실내의 센터 터널의 시트 사이에서 위치하며 배터리 용량은 80kWh 이상으로 WLTP 기준에 따라 적어도 경제적인 GT 모드에서는 500km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스피어 컨셉트 (아우디)

한편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컨셉트의 프론트 및 리어에는 더블 위시본 액슬이 장착되어 있다. 스티어링은 프론트 휠과 리어 휠을 모두 제어하는 스티어링-바이-와이어-시스템(Steering-by-wire-system)을 통해 이뤄진다.

또 최신 진화 단계의 아우디 어댑티브에어 서스펜션이 이번 컨셉트카에 적용됐으며 편안한 베이스 서스펜션을 제공하기 위해 3개의 독립된 에어 챔버를 갖추고 있고 공기역학적으로 스타일링 된 23인치 알로이림에 장착된 285/30 타이어는 최소한의 롤링 저항성과 높은 종방향 및 횡방향 가속력으로 스포티하고 능동적인 주행 스타일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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