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의 건강수준을 수집하는 통계조사로, 2008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일련의 교육을 수료한 숙련된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하해 조사대상자와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건강형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진단경험 및 관리수준, 삶의 질, 코로나19관련 개인위생수칙 등을 포함한 163개 문항이며, 조사결과는 내년 3월경에 질병관리청에서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자료는 지역사회 건강수준 파악,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과 평가 등 지역사회 보건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김순호 군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실시하는 중요한 조사이니만큼,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최근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조사원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마스크착용, 손 소독, 방문 전 발열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군민들의 능동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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