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K팝 프로듀싱 팀 ‘매드소울차일드(Mad Soul Child)’가 글로벌 자선단체 ‘인 플레이스 오브 워(IPOW : In Place of War)’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펀딩 프로젝트 ‘투게더 인 호프(Together In Hope)’에 함께한다.
‘투게더 인 호프’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자선단체 ‘인 플레이스 오브 워’와 글로벌 음원 유통사 ‘사운드리퍼블리카(Sound Republica, 대표 노건식)’가 함께 조성한 글로벌 펀딩 프로젝트이다.
‘사운드리퍼블리카’는 국내외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허브로서 음원 제작과 글로벌 유통을 맡았으며 내전과 분쟁 지역에 음악, 연극 등 예술 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인 플레이스 오브 워’가 펀딩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각국의 유명 뮤지션들이 함께 코로나19 팬대믹을 이겨내자는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 해당 음원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제3세계 저개발 국가의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확진자 치료에 기부하게 된다.
매드소울차일드는 지난해부터 ‘투게더 인 호프’의 총괄 프로듀서로 함께 하며 프로젝트의 메인 테마곡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아 락다운 상황에서 국내외 70여 명의 아티스트가 각자의 집 또는 홈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목소리와 악기 연주를 온라인 원격으로 디렉팅하고 사운드를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탄생된 ‘투게더 인 호프’의 음원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매드소울차일드는 “의미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한국 프로듀서와 뮤지션들이 이끌게 되어 기쁘고, 전 세계 리스너들이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드소울차일드는 ‘이승환’, ‘이효리', '백지영', ‘다이나믹듀오', '매드클라운' 등 정상급 아티스트의 음반 작업, 영화 ‘아저씨’의 OST 작업 ‘K팝스타’, ‘나는 가수다’ 등 음악 버라이어티 쇼의 뮤직 디렉터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종합 프로듀서 그룹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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