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총경 송병선)는 평택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예닮학교를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시험 합격을 응원했다.
9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시험 전날 평택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팀장과 수험생 대표에게 응원선물을 전달하고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및 예닮학교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과 검정고시 합격을 지원하는 곳이다.
11일에 실시되는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학생은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73명으로 수원시 소재 율현중학교와 정천중학교에서 시험을 보게 되며 오는 30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평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코로나 4단계 기간인만큼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컴퓨터용 사인펜, 필기구, 과자 등을 포장한 선물꾸러미를 센터 팀장에게 전달하고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청소년문화센터 팀장은 “경찰관들이 3년째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화센터를 찾아주셔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며 항상 잊지 않고 학교 밖 학생들을 위한 관심을 쏟아주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합격해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가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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