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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신입체파 화가 ‘한미키’ 고국초대전

NSP통신, 이승호 기자, 2007-08-09 17:27 KRD1
#포털아트
NSP통신

(DIP통신) =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신입체파 화가로 ‘사랑의 마술사’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여류화가 한미키(한국명 한미경)씨의 고국 초대전이 오는 9일부터 9월 9일까지 한달 간 서울 역삼동 포털아트(대표 김범훈) 사옥 2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한미키는 프랑스 화단에서 16년간 활동하는 동안 현지 초대전 26회, 단체전 100여 회 등을 거치면서 프랑스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며 세계적인 신입체파 화가로 자리를 굳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미키가 프랑스에서 머물면서 보여준 작품의 변천 과정과 282년 역사의 프랑스 미술가협회 주최로 지난해 파리에서 열린 그랑팔레 르 살롱전의 은상 수상작, 프랑스에서 조차 권위적이랄 정도로 엄격한 100년 전통을 가진 파리의 살롱 드 오톰(Salon d’automne) 전시작 등이 망라돼 있어 한국이 낳은 세계적 신입체파 화가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화단의 집중적인 관심과 신선한 바람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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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키는 1948년 서울생으로 지난 1992년 2월부터 프랑스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에선 한국에서 온 자그마한 이 동양 여자를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서 온 예술가’라고 불렀다.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창작된 한미키의 초기작은 처음부터 프랑스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그의 초기작에 대해 프랑스 언론은 “그의 작품에선 색깔과 동선이 입체파와 인상주의파의 혼합처럼 소용돌이치고 있다. 대기의 숨결로 보여 지는 역동성과 탄탄한 구조, 선의 힘, 색깔과 형태의 풍부함에 시선을 빼앗긴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