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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안성시 시각장애인단체 사무실에서 안성소방서가 공단 남성의용소방대와 시각장애인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활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안성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일 안성시시각장애인단체 사무실에서 공단남성의용소방대와 시각장애인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활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을 전달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공단남성의용소방대에서 회원들의 성금과 물품을 후원받아 전달하게 됐다.

이상선 공단남성의용소방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인데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전달식에서는 생필품과 마스크1000개, 쌀(20kg) 10개 등을 전달했다. 안성소방서 공단남성의용소방대(대장 이상선)는 안성시시각장애인협회(회장 이정예)와 지난 2018년 9월에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후원금과 생활용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고문수 안성소방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활용품 전달은 평소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공단남성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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