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달 29일 5개 기업과 28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협약식은 서면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이번 투자협약으로 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신금 일반산업단지에는 썬파워, 신포니아테크, 광양앵글 3공장이 들어선다.
태양광 철자재 제조 전문기업인 썬파워는 44억 원을 투자해 부지 4950㎡를 매입하고, 내년 5월까지 공장 신설과 설비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포니아테크는 23억 원을 투자해 3306㎡ 부지에 자체 개발한 제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디지털 인버터 용접기 제조공장을 세워 국내외 시장개척에 나선다.
광양에 1공장, 2공장이 위치한 광양앵글은 전통적인 조립식 앵글, 볼트와 너트가 필요 없이 조립이 가능한 무볼트 앵글에 이어 앵글의 경량화 성공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랙 제조공장을 세운다.
광양앵글 3공장은 1669㎡ 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했다.
익신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케이스틸은 2900㎡에 22억 원을 들여 화학․정유 및 제철소에 납품할 구조물 생산공장을 짓는다.
최근 철 구조물 수요 증가로 물동량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명당3지구 2만 4135㎡ 부지에 180억 원을 투자한 강판 절단 공장은 인근 포스코에서 생산한 냉연강판을 가공해 자동차, 전자, 건설 등 각 산업 수요에 맞게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달 30일 기준 16개 기업에 1조 117억 원, 833명의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올해 목표인 30개 기업, 1조 5000억 원의 투자유치 실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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