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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차길수씨, 수년간 맨손체조운동 봉사로 시민 건강증진에 앞장서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1-07-30 11:11 KRD2
#순천시 #맨손체조 #차길수 #봉사

14년간 송정공원서 맨손체조교실 운영

NSP통신-차길수(사진)씨는 14년간 순천시 송정공원(왕조1동 소재)에서 맨손체조운동 봉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구정준 기자)
차길수(사진)씨는 14년간 순천시 송정공원(왕조1동 소재)에서 맨손체조운동 봉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구정준 기자)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팔다리 운동 하나,둘,셋....”

어김없이 새벽5시40분이면 송정공원(순천시 왕조1동 소재)서 들려오는 구령소리.14년간 공원에서 맨손체조교실을 열고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차길수씨의 목소리다. 하루평균 30~40여명이 모여 힘차게 이른 아침을 열고 있다.

그는“저 개인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맨손체조가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어,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열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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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특히 맨손체조는 기계나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신체의 각 부위를 움직이는 동작들로 구성된 기초 체조로, 근육을 유연하게 하고 관절의 가동성을 높여주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인기가 높다."고 강조한다.

차길수씨는“새벽마다 송정공원을 찾는 연령이 50~60대로 특별한 용구없이 신체의 각 부위를 움직이는 동작들로 구성된 기초 체조로 근육의 유연성 및 관절 가동성을 증가시키고, 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을 주어 균형 잡힌 신체를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 씨는 14년간 운영해올수 있었던 원동력은 많은 분들이 항상 차로 이동해 이곳까지 찾아와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지속적인 운영을 하기로 더욱더 마음을 굳건히 다졌다고 한다. 그래서 차씨는 맨손체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하다보니 70여종의 체조순서를 만들어 1,2,3부로 니누어서 매일 1시간정도 운영중에 있다.

5년째 운동에 참여중인 김모씨는“운동도 하면서 이곳 공원에 잡초도 제거하고,환경정화도 병행 하면서 하니 주변 분들도 좋아들 하시고, 입소문으로 한분한분씩 참여해 아침에 만나고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구정준 기자)

시니어에게 인기가 있는 아침제조는 나이드신 노인분들이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며 심폐지구력에도 좋은 영향을 주며,아주 천천히 할 경우 유연성 및 근력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실제 나이에 맞는 속도록 진행을 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기저질환이 있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천천히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차씨는 “맨손으로 운동을 하더라도 근육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특히 노인에게는 부상을 그나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근육 단련하기가 가능합니다.”라며,"다른 스포츠 활동보다 장소와 시간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시행할 수 있어 권장해 드린다.“라고 권장했다.

이어 ”앞으로 시니어를 위한 건강체조 교실이 순천시 전역에 확산돼 건강한 순천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한뒤,”한가지 아쉬운점은 30~40대가 함께 이 운동을 동참해 즐겼으면 한다.“고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행안부의 통계에 따르면 고령인구가 늘면서 65세 이상이 청소년층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한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세 이상이 16.6%, 70세 이상은 11.0%다. 건강 100세 시대를 꿈꾸며 살아가는 요즘, 고령층으로 접어든 이 시대에 시니어를 위한 현실적인 각종 정책들이 나오길 바라며,차길수씨의 맨손체조운동이 시니어들의 건강한 생활의 활력소와 시니어 정책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해 본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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