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포스코그룹 협력기업과 포스코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기업시민 프렌즈’가 지난 28일 광양 광영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없는 교실숲 조성을 위한 반려나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기업시민 프렌즈가 탄소중립을 테마로 올해 처음 진행한 ‘숲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거래 협력기업들과 포스코 임직원들은 지난 6월 반려나무 1000여 그루를 분양받아 1개월간 정성껏 양육하였으며, 이 중 400여 그루가 광양 광영초등학교, 용강초등학교에 전달됐다.
이번에 기증된 반려식물은 테이블 야자, 커피나무, 청아이비 등 미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들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저감하고 공기정화 및 천연가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는 기업시민 프렌즈 참여 협력기업 및 광양 광영초등학교 관계자와 포스코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업시민프렌즈 참여기업인 하나테크 심상룡 대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초등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동시에 탄소중립에도 일조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금숙 광영초등학교장은 “교실 숲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더 나아가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시민 프렌즈는 이번에 양육한 반려나무 1그루당 묘목 1그루를 매칭하고 오는 10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에 식재해 숲 복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와 기업시민 프렌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포아브’를 통해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에코 챌린지’를 운영 중이며, 오는 9월에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한층 확대해 지역 결식 아동들에게 무료 식사 제공에 참여하는 지역 점포들을 찾아 선결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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