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남도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박람회 지원 특위’, 위원장 신민호, 더불어민주당·순천6)’가 지난 27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 23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국회통과의 주역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소병철 국회의원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은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사후활용의 두가지 측면에서 역점을 두고 순천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전남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성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2033년에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A1급 대규모 국제박람회 행사인 ‘대전엑스포’, 여수해양엑스포‘에 이어 대한민국 역사상 세 번째로 유치하여 대한민국 성장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업무보고회는 박람회 지원 특위소속 위원들이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박람회 추진기관인 전라남도(동부지역본부) 및 박람회조직위원회와 함께 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박람회장 조성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특별법에 근거한 국비확보,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박람회장 조성, 인접 시․군과의 상생발전방안 등 다각적이고도 실효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전라남도(동부지역본부)와 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는 중앙부처 예산확보, 박람회장 시설정비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전라남도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위원회와 함께 수시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신민호 의원은 “여순사건 특별법에 이어 순천만정원박람회 특별법이 통과돼 전남과 순천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맞이했다”면서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2023순천만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정원시설 인프라 뿐 만아니라 문화․예술 등 관광분야가 총망라된 행사계획을 주문하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과 순천을 넘어 전남 동부권과 함께 상생하는 방안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는 순천출신 서동욱․임종기․한근석․한춘옥․오하근․김정희 의원, 여수출신 강문성 의원, 곡성출신 정옥님 의원, 고흥출신 박선준 의원 등 10인으로 구성돼 20221년 5월부터 위원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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