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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쌍용건설과 함께 구성한 포스코·쌍용건설 컨소시엄을 통해 2366억원 규모의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지난 22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 건설은 올해 들어서만 약1조 3000억 원의 수주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 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792 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으로 79.2㎡(479세대), 115.5㎡(798세대), 125.4㎡(174세대) 등 총 1,451세대의 아파트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스코 건설은 주간사로서 55%의 지분을 가지고 쌍용건설(45%)과 함께 공사에 참여하며, 2015년 1월 착공해 2017년 6월 완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업부지는 원주시청, 고속버스터미널, AK백화점, 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각종 개발 호재가 많기 때문에 사업성 및 분양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이 올해 수주한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는 ▲부천 원미6B구역 ▲광명1R구역 ▲안양 호계주공아파트주변지구 ▲안양 진흥아파트 ▲과천주공1단지 등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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