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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화물조업 주차 공간 확보 및 한국·동부·서부 화물터미널 재정비안 등을 담은 6개 분야 총 27개 단위과제를 담은 ‘서울시 물류기본계획’을 수립해 20일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의 물류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앞으로 차도나 보도 상에서 물건을 화물차 상·하차 하면서 교통 정체를 일으키고 보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물동량이 발생하는 건축물 내 화물조업 주차 공간 확보가 의무화 된다.

또한, 현재 노후화되어 야간 주차공간으로 전락한 서부트럭터미널과 동부화물터미널을 홈쇼핑 등 전자상거래 증가에 맞는 물류시스템 환경으로 재정비 한다.

따라서 서울시는 서부트럭터미널과 동부화물터미널을 현대화해 지역물류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울시의 물류기본계획 주요내용은 친환경․고효율의 서울형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기본방향이며 이를 위한 주요단위과제로는 ▲물동량 발생하는 건축물 내 화물조업주차 공간 확보 의무화 ▲노후화된 서부트럭터미널과 동부화물터미널 재정비 ▲지역 중심 도시형 물류공동화 추진 ▲지하철 네트워크 활용한 그린 물류시스템 추진 등 네 가지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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